암 진단을 받고 나면 많은 환자분들이 “이제 뭘 먹어야 하나요?” “무엇이 암에 좋나요?” 하고 걱정하시곤 합니다.

물론 좋은 영양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, 더 중요한 건 해로운 것을 피하는 것입니다.

피해야 할 것들

1.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음식

첨가물, 방부제, 고지방/고염분 식품은 면역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2. 밀가루 음식 (유기농 밀가루 또는 우리밀 추천)

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요. 빵, 면류, 쿠키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.

3. 과도한 당 섭취

단 음식과 음료는 암세포의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.

4. 유제품

개인에 따라 호르몬 불균형이나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요. 대체식(오트밀크, 두유, 아몬드 밀크 등)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.

5. 고기는 건강하게 섭취

육류 섭취 시에는 풀을 먹고 자란 동물의 고기(Grass-fed meat)를 선택하는 것이 더 건강합니다.

6. GMO(유전자변형) 식품

아직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으며, 가공식품 속 숨어 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라벨을 확인하세요.

7. 알코올

소량이라도 암과의 연관성이 뚜렷한 대표적 위험 요인입니다.

8.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

음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생활 습관입니다.

충분한 수면과 정서적 안정이 면역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
피해야 할 것을 피했을 때 생기는 변화

1. 소화 기능이 개선되어 영양 흡수력이 높아집니다.

2. 면역 시스템이 회복되어 몸이 스스로 회복하려는 힘을 가집니다.

3. 약물 치료와 병행 시 부작용이 줄고, 효과가 더 잘 나타납니다.

대가연의원에서는

입원환자분들에게 위의 기준을 최대한 반영한 항암 건강식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

암 치료 중에는 ‘보약’을 찾기보다, 몸에 해로운 것을 제거하는 것이 먼저입니다.

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, 더 잘 쉬고, 마음을 가라앉히는 일이 때로는 어떤 보약보다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.